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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29 호 함께하는 시작,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작성일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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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04
한현민

함께하는 시작,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다가오는 3월, 새 학기, 새 학교에 두근거리는 신입생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설레는 웅성거림과 함께 시작된 생생한 입학식 행사 현장을 살펴보자.



활기가 가득한 입학식 현장




  

▲ 서울캠퍼스 입학식 부스 현장 (출처: 곽민진 기자)


  입학식이 치러지는 공간 앞, 입학 키트 및 간단한 책자 등을 나누어주는 부스가 자리했다. 재학생들은 부스 진행과 함께 행사, 길 안내 등을 전반적으로 도왔다. 당시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신입생 및 가족들이 참석해 인파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서울캠퍼스 입학식, 무용 예술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다

 

▲ 서울캠퍼스 무용예술전공 학생들의 공연  (출처: 곽민진 기자)


   2024년 2월 22일 10시, 문화예술관 계당홀에서 시작된 서울캠퍼스 입학식은 무용 예술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상명대학교 무용 예술 전공 학생들이 준비한 멋진 공연 이후로, 기수단 입장과 함께 입학식 사회를 맡은 양석준 교무처장은 국민의례를 진행했다.


 

▲ 신입생 대표 입학선언 (출처: 곽민진 기자)


  홍성태 총장과 신입생 대표, 융합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학부 게임전공 김선우 학생의 입학 선언 뒤로, 장학생 대표 영어교육과 김지원 학생의 장학 증서 수여 절차가 있었다.


 

▲ 장학증서 수여 절차  (출처: 곽민진 기자)



서울캠퍼스 입학식, 성황리에 마무리


  수여 절차 이후 간단한 상명대학교 장학제도 언급 후 홍성태 총장의 축사와 교무위원, 학부 학과장 및 전공 주임교수들의 호명 소개가 이어졌다. 입학식의 마지막은, 상명대학교 음악학부 여성 3중창이 슈타인송 축하무대로 장식했다. 멋진 공연 이후에는 교가 제창 및 방문한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음악학부 여성 3중창 공연  (출처: 곽민진 기자)

 


  입학식이 마무리된 후 신입생들은 단과대별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를 하였다. 또한, 중식 시간에는 교내 건물 곳곳에 학생 지원 프로그램 홍보 부스가 열려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단과대학 및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인문사회과학대학의 오리엔테이션은 밀레니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입생 환영사로 막을 연 오리엔테이션은 학교에 대한 퀴즈와 실시간 Q&A로 신입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회장과 신입생이 함께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분위기를 돋우었다.


 

▲문헌정보학과 오리엔테이션 모습 (사진제공: 정예원 학우)


  단과대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신입생들은 학과 오리엔테이션을 듣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였다. 문헌정보학과는 과 강의실인 미래백년관 109호에서 학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문헌정보학과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과 커리큘럼을 비롯해 과 동아리, 교수 소개 등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였으며, 신입생들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입학식


  2024년 2월 21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수많은 신입생과 그들의 부모님들이 참석했다. 이날 계당관은 신입생들의 설레는 기대와 부모님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홍성태 총장의 입학선언과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박유찬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장학증서 수여식과 재학생들의 환영 공연이 이어졌다.


  홍성태 총장은 축사에서 “미래를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갈 상명에서의 꿈을 위한 도전을 응원한다”며 “대학 공동체와 함께 실패의 두려움을 이기고 창조적 도전을 통해 자신의 색으로 미래를 그려갈 것”을 당부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홍성태 총장 (출처: 상명대 커뮤니케이션 팀)



학생회 정보 안내 및 축하공연


  입학식이 끝나고는 그리고 총학생회장 '이동주'가 학교와 단과대별 학생회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해당 내용에는 단과대별 학생회, 대학생활 필수 어플 등을 소개했다. 축하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깜짝 전화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연극전공 전통 연희 연구회 동아리 ‘소리사위’와 치어리딩 동아리 ‘아리아’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 연희 연구회 동아리 ‘소리사위’ 축하공연 (출처: 상명대 커뮤니케이션 팀)


입학생들의 꿈을 담아, 함께 날리는 종이비행기


  입학식은 학생들이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하늘로 날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그 후에는 학과별 학생회의 인솔로 한누리관 9층 교직원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했고, 오후 2시부터는 학과별 소개가 진행되었다.

 

▲입학생들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출처: 상명대 커뮤니케이션 팀)


                                                                                        

 점심 식사가 끝난 이후에는 각 단과대학 행사가 진행되었다. 신입생들은 각 단과대학 소개 및 교수님 소개, 전공 소개 등 전체적인 학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과마다 배정된 강의실로 학과별 이동 시간이 주어졌다. 각 학과 학생회가 주도하는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과 행사가 진행되었다. 모든 신입생은 과 및 교수님 소개, 전공과목, 학회비 및 학과 일정과 커리큘럼 안내, 졸업 요건 등 신입생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점들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후 3시경 한누리관 1층 체험 부스에 임시 설치한 실습 장비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 OT를 진행하던 23개 학과/전공 학생 및 교직원 전원이 건물 외부로 대피하였다. 화재는 즉시 진압되었으며 이후 안전보건센터에서 추가 화재 우려가 없다고 확인하였다. 이후 모두 계당관 체육관에 집합하여 인원수 확인과 상태 이상 여부를 확인한 후 개별 행사장 및 강의실로 복귀하여 남은 입학식을 진행했다.


 

▲ OT를 진행하는 모습(촬영:신희원 기자)


  학과 소개와 설명이 끝난 이후에도 재학생, 교직원, 졸업생 그리고 외부 전문가 중 초청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유익한 조언을 제공하는 특강도 진행하기도 했다. 글로벌지역학부 5분반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권 분반은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권 전공 재학생 20학번 김은지 학우가 진행하는 특강을 진행하였다. 김은지 학우는 10분가량의 특강을 통해 신입생 때부터의 대학 생활을 설명하며, 지금까지 어떻게 교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로 시작하였다. 


  김은지 학우는 통합공지를 통해서도 교내 행사, 대회 등 다양한 공지를 빠르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장학금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을 할 기회이기 때문에 꼭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보라는 당부를 남겼다. 또한 참여한 비교과 프로그램들 소개 및 과 활동을 진행하며 얻은 긍정적인 영향과 장점 등을 언급하며 과 활동 또한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선배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입생들에게 대학교 생활을 의미있고 알차게 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며 특강이 마무리되었다. 특강 이후에는 Q&A를 진행하며 신입생들이 추가로 궁금했던 점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지 학우의 특강(촬영: 신희원 기자)


 학·부과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조별 캠퍼스 투어’가 오후 4시 10분부터 5시까지 진행하여 공통, 그리고 학과별로 자주 이용하는 건물 소개 등 주요 시설 안내 및 전시 작품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취소되었다. 따라서 5시 30분까지 개별 학과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 도중 모든 신입생에게 수뭉이 인형, 스티커 등이 담긴 입학 키트가 제공되었고, 또한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도 지급되었다.


  이번 2024학년도 천안캠퍼스 입학식은 내내 쏟아졌던 폭우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했던 화재 사건도 일어났지만 큰 피해 없이 진행되었다. 올해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고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나 진행된 첫 입학식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학과 동기들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학과별 선배들과의 만남에서 좋은 경험과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행사였다. 상명대학교에서 새로운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될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바이며, 뜻깊은 첫해를 보내기를 응원한다.





곽민진 부장기자, 김현지, 신희원, 한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