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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51 호 하루 10분의 변화, ‘한 달 챌린지’로 시작한다.

  • 작성일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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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677
이은민

  학기 중 반복되는 강의와 과제, 각종 활동 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루함과 무기력함을 호소한다. 시험과 과제의 압박, 시간에 쫓기는 생활이 계속되면 하루가 매번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이러한 일상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한 달 챌린지’가 주목받고 있다. 하루 10분이라는 부담 없는 시간을 투자해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한 달간 꾸준히 실천하는 활동이 바로 ‘한 달 챌린지’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이어갈 경우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기계발과 생활 변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달 챌린지의 종류

  ‘한 달 챌린지’는 종류와 목적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뉜다. ‘운동 챌린지’는 매일 10분간 스트레칭을 하거나 스쿼트 100개, 플랭크 3세트를 수행하는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장비나 장소가 필요 없어 기숙사 방이나 강의실 앞 복도 등 어디서든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체력과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바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는 하루 10분간 휴대폰 전원을 끄거나 SNS를 멀리하는 활동을 뜻한다. 현대인의 생활에서 스마트폰은 거의 필수품처럼 자리 잡았지만, 오히려 과도한 사용이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유발한다. 짧게라도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면 눈과 뇌가 쉴 수 있고, 책을 읽거나 산책을 하는 등 오프라인 활동에 몰입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미니멀 챌린지’는 하루에 한 가지 물건을 버리거나 책상을 정리하는 등 불필요한 물건과 생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한 공간 정리를 넘어, 생활 전반에 여유와 집중력을 불어넣고, 불필요한 물건을 줄여 나가면서 마음의 무게까지 덜어낼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형태 외에도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링커리어의 챌린지인 ‘비대면 학습 습관 만들기 – 빡공단’이 있다. 하루 10분 동안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학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활용능력, 외국어,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챌린지를 운영한 링커리어에서는 참가자에게 수료증과 장학금, 인턴 채용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해 참여 동기를 높였다. 또한 ‘마음수련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 - 마보(mabo) 챌린지’가 있다. 명상 어플 ‘마보(mabo)’에서는 ‘하루 10분, 나를 위한 마음 챙김 습관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특정 주제에 맞춘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어플을 통해 차분한 음성 안내와 함께 호흡을 가다듬고, 스스로의 생각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업과 일상 속에서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달 챌린지 예시 사진(사진출처 :https://sl.bing.net/cEIhCw8wOVU)


작은 변화가 만든 긍정적 효과

  하루 10분의 실천이 한 달간 이어지면 작은 변화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우선 정해진 목표를 꾸준히 완수하는 과정에서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이 높아진다. 단기간이라도 성취 경험이 반복되면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동기도 강화된다. 일정한 시간과 행동을 반복하는 습관이 자리 잡으면서 생활 패턴도 규칙적으로 변한다. 대표적으로 '운동 챌린지'를 통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지속하면 체력 향상과 함께 자신감이 쌓이고, 공부나 취미 활동 등 다른 영역에도 꾸준함이 전이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심리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명상이나 마음 챙김을 주제로 한 '마보(mabo) 챌린지'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를 실천하면 스마트폰 사용이 줄어들게 되어 집중력이 회복되고 사고를 정리할 시간도 늘어난다. '미니멀 챌린지'를 통해 불필요한 물건과 정보를 줄이면 물리적·정신적 여유가 생기고, 정리된 환경은 생산성과 몰입도가 높아진다. 이처럼 한 달 챌린지는 개인의 신체 건강, 정신 건강, 생활 습관 전반에 걸쳐 다방면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다.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변화

  한 달 챌린지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투자만으로도 성취감과 자기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에도 기여한다. 특히 학기 중 반복되는 일상에서 오는 지루함과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학업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다양한 챌린지 중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자기 관리 방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작은 변화라도 매일 꾸준히 이어가면 장기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챌린지가 다양한 형태로 확산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 속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정수형 기자, 조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