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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51 호 총학생회 활동 중간 점검, 공약 이행과 학생 반응은?

  • 작성일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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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439
김지연

  2025년 2학기가 시작되었다. 지난 3월 선출된 총학생회는 임기 중반에 도달했다.뒤늦게 출범한 양 캠퍼스 총학생회의 공약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남은 임기 동안 더 나은 학생회 활동을 위해 중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캠퍼스 제47회 총학생회 공명’, 4개 분야 22개 공약 

▲ 총학생회 공명 활동사진(사진: https://www.instagram.com/p/DMtz9IHzUFP/?img_index=15&igsh=MTYwY214em9nYnIyYg==)


  제47대 총학생회 '공명'의 공약은 소통 8개, 학사 5개, 복지 5개, 문화 5개 등이다. 소통 부문은 학부·과 학회장과의 정기회의, 학기별 설문조사 등을 통한 적극적인 의견 수렴, 학사 부문은 우리 대학 교수 특강 편성, 전공제도 및 졸업 요건 안내 등 학업 지원 강화, 복지 부문은 학생 대상 제휴·협약 추진과 의류 공동구매 사업 등 생활 편의 증진, 문화 부문은 3일간의 대동제, 동아리 문화제, 하계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한 다채로운 경험 제공 등 5개 부문 총 23개 공약을 내세웠다.

▲ 제47대 총학생회 ‘공명’ 공약(사진: 김지연 기자)


이행률 78%… 소통 분야 전면 완료


  ‘공명’이 발표한 1학기 공약 이행 점검에 따르면, ‘공명’은 총 23개의 공약 중 18개의 공약을 이행 완료하여 1학기 기준 78%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소통 8개, 학사 5개 중 3개, 복지 5개 중 3개, 문화 5개 중 4개가 완료됐다. 다만 일부 공약은 2학기까지 이어져야 최종적으로 완료되는 만큼, 추가 이행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통 부문 8개 중 7개, 학사 3개 중 3개, 복지 3개 중 2개, 문화 4개 중 2개가 2학기 추진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이들 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되어야 공약 이행률 100%를 최종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 제47대 총학생회 ‘공명’ 공약 이행률(사진: 김지연 기자)


  현재 이행 중인 '공약'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총학생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공약 점검 게시물을 살펴본 결과, 다수의 사업이 2학기에도 이어질 예정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학생 총학생회 및 동아리 총회, 1학기 총학생회 설문조사는 이미 진행을 마쳤으며, 설문 결과는 2학기에 반영될 계획이다. 다양한 소통 창구 운영, 상명부속여중·고와의 교류, 매 학기 학생회비 사용 내역 공개, 공약 점검 및 개선 방안 모색, 교육 만족도 조사와 소통 창구 개설 등이 2학기에 계속될 예정이다. 학사 부문에서는 전공제도 및 졸업 요건 안내, 교내 국제교류 프로그램 정보 제공이 계속 이어지며, 복지 부문에서는 학생 대상 제휴·협약, 분실물 관리 사업, 매월 공식 학사 일정 안내 등이 2학기에도 추진된다. 문화 부문에서는 SMCL과 학기 중 다양한 이벤트가 1학기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이행되지 않은 공약 중 교수 특강 편성,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자 인터뷰 및 멘토링은 2학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류 공동구매 사업은 후드집업 디자인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물품 대여 사업 역시 2학기 추진 과제에 포함되며, 동아리 문화제는 2학기 소동제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캠퍼스 제40회 총학생회 별하’, 3개 분야 19개 공약

▲ 총학생회 '별하' 활동사진(사진: https://www.instagram.com/p/DLY7Zgohthm/?img_index=4&igsh=MXNxeWR4dDZ5ZHh6ZQ==)


  제40대 총학생회 '별하'의 공약은 교육 5개, 기획·대외 5개, 복지·소통 9개 총 19개이다. 교육 분야는 제1 전공생 전공 강의 우선 수강 신청과 같은 학습권 보장과 수업 환경 개선, 기획·대외 분야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교내외 활동 참여기회 확대, 복지·소통 분야는 생활 밀착형, 투명한 운영, 학생 소통 강화형 공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제40대 총학생회 '별하' 공약(사진: 김지연 기자)


이행률 73.6%… 2학기엔 95% 달성 전망

  '별하'의 공약 이행률은 19개의 공약 중 10개 이행, 4개 추진 중, 5개 미이행 상태이다. 이행한 공약과 이행 중인 공약을 합친 총이행률은 73.6%이다. 

▲ 제40대 총학생회 '별하' 공약 이행률(사진: 김지연 기자)


  구체적인 공약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총학생회 공식 카카오톡 계정에 문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결 신청 알림 시스템 개선 공약은 2학기부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버스 증편 건의는 6월부터 천안시와 협의해 왔고, 이 과정에서 공약에 없던 학교 셔틀·통학버스 증편까지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실내외 체육시설 재정비 공약은 K동 헬스장 내 바벨과 이지바를 교체한 데 이어, 추가적인 조명 개선 예정이다. 편의용품 대여 사업은 2학기 대동제 이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반면 미이행 공약도 남아 있다. 강의계획서 및 연락처 업로드 의무화, 예비군 기간 e캠퍼스 강의 업로드는 2학기 건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수진 충원 건의는 총학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단과대 학생회 단위로 진행됐다. 노트북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라운지 신설은 예산 확보가 완료돼 2학기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동아리 박람회 개최는 9월 초 대동제 일정과 겹치면서 예산·기간 문제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2학기에는 새롭게 추진된 학교 셔틀·통학버스 증편까지 포함해 공약 이행률이 9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어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공명은 23개의 공약 중 18개를 이행하여 이행률 78%를 달성했으며, 이에 대해 2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별하는 추가 공약을 합친 20개의 공약 중 15개를 이행하여 이행률 75%를 달성했으며, 이에 대해 전체만족도가 96%에 이르는 걸 알 수 있다. 학생 자치 활동의 중심인 총학생회의 성패는 학생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과 직결된다. 현재까지 양 캠퍼스 총학생회는 내세웠던 공약을 충실히 지키고 있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지만 원활한 소통의 부재에 대한 불만도 있다. 총학생회는 남은 임기 동안 학생들의 대표자로서 그동안 학우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펴 공약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김지연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