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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보도

제 2020호외-2 호 각 캠퍼스 학생회 구성, 온라인으로 진행돼

  • 작성일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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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주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양 캠의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선거가 기존의 오프라인 투표 방식이 아닌 온라인(전산)투표 방식으로 바뀌어 진행되었다. 온라인 투표는 ‘샘물 설문조사시스템’으로만 이루어졌으며 ‘온라인 투표 시 준수사항’에 ‘동의’를 누르면 선거권이 주어진다. 그 후 개인정보처리 동의를 하고 투표를 하면 제출되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루어졌다. 반면 ‘온라인 투표 시 준수사항’에 ‘동의하지 않음’을 누른 학생들은 기권 처리 되었다.


서울 총학생회·문화예술대학 학생회 구성 

  지난 4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서울 캠퍼스 총학생회와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재선거 투표가 실시되었다. 제45대 총학생회 ‘브릿지’와 제25대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다움’이 각각 단독 후보로 출마하여 학생회 구성에 대한 찬반 투표로 이루어졌다.

  개표는 24일 금요일 21시 45분에 학생회관 214호에서 이루어졌다. 총학생회 재선거의 총투표수(투표율)는 2789(44.15%)였고, 이 중 찬성표 2308(82.75%)로 총학생회 기호 1번 ‘브릿지’가 당선되었다.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재선거의 총투표수(투표율)는 492(45.14%)였고, 이 중 찬성표 440(89.43%)으로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기호 1번 ‘다움’이 당선되었다. ‘브릿지’와 ‘다움’은 2020년 4월 27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학생회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브릿지’의 공약으로는 교양과목 세미나, 몰래카메라 점검, 이의신청제도 개선, 학생청원제도 등이 있으며 총학생회장 박수민(공공인재학부4)은 오프라인 유세 불가로 인해 올렸던 온라인 소견문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다움’의 공약으로는 체육대회, 문예인의 밤, 타 단과대와의 연계행사 추진, 등이 있으며 회장 최성(스포츠건강관리전공3)은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즉각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신뢰를 쌓아나갈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제2캠 글로벌인문대학, 예술대학 학생회 재선거 

  제2캠퍼스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글로벌인문학부대학과 예술대학에서 학생회 재선거가 진행되었다.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은 학생회장 장준우(글로벌지역·3), 부학생회장 이주환(글로벌지역·3)으로 이루어진 기호 1번 ‘이루리’가 단일 출마하였다. ‘이루리’는 화장실 구강청결제, 여성용품, 위생용품 자판기 설치, 어학시험 자격 취득 시 응시료 일부 지원을 비롯한 복지, 교육, 생활, 소통 네 부분으로 나누어 공약을 걸었고투표자 수 351명 중 득표자수 296명, 득표율 84.3%으로 당선되었다. 

  예술대학은 학생회장 김평강(문화예술경영·4), 부학생회장(사진영상콘텐츠·3)으로 이루어진 기호 1번 ‘가온예대’가 단일 출마하였다. ‘가온예대’는 예술대 학생들의 복지 보장을 우선으로 예술대 학우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 물품 교체, 예술대 마일리지 사업과 같은 공약을 걸었고 투표자 수 391명 중 득표자수 301명, 득표율 76.9%로 당선되었다.


  온라인 투표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글로벌인문대학과 예술대학을 합산해 32.6%의 학우들이 만족 하였다. 이러한 투표 방식에 대해 학우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방문하지 못하지만 의견을 표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 캠 학생회의 자세한 공약과 앞으로의 활동은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광장-학생회 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학생회가 소견문과 공약에서 밝혔던 것처럼 학생과 소통하는 학생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방효주, 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