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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문화콘텐츠전공, 일본 게센누마시장과 간담회 성료... 학생 제작 로컬매거진 결실

  • 작성일 2026-08-20
  • 조회수 297
대외협력팀

우리 대학 한일문화콘텐츠전공 학생들이 지난 11일 스기와라 시게루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컬매거진이 최근 게센누마시를 조명했는데, 이 콘텐츠에 관심을 보인 스기와라 시장 측의 요청으로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학생들이 제작한 ‘미야기, 다시 피어나다’는 상명대 한일문화콘텐츠전공이 추진하고 있는 ‘일본 소도시 로컬 매거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미야기현서울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현지 관계자들을 인터뷰하고, 동일본대지진 이후 게센누마시가 만들어온 현재의 활기찬 일상과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아냈다. 특히, 미야기 올레, 지역 시장과 마르쉐, 리아스 아크 미술관, 재난전승 공간 등 게센누마시의 다양한 사람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됐다.


매거진에서는 재난과 복구라는 기존의 이미지에 머무르기보다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장과 마르쉐, 자연과 마을을 함께 경험하는 미야기 올레 등을 통해 재난 이후의 현재를 살아가는 게센누마시에 주목했다. 현지 관계자도 인터뷰에서 지역의 활기를 되찾고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장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기와라 시장은 이날(11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가 개최한 제17회 한·일 공동세미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이 매거진 제작 과정에서 발견한 지역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매거진을 ‘게센누마 마을대학’ 등 현지의 지역 학습과 교류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조규헌 상명대 한일문화콘텐츠전공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두고 “학생들이 직접 일본 지역을 탐구해 제작한 매거진이 현지와의 문화 교류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 소멸이라는 사회문제가 커지는 와중 ‘로컬’이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과 해외 소도시가 연결돼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상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라며, “학생들의 시선으로 발견한 지역의 가치가 다시 현지와 연결되는 경험이 새로운 한일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명대 한일문화콘텐츠전공은 이처럼 한일 양국의 다양한 지역을 탐구하고 현지의 사람과 공간을 문화콘텐츠의 관점에서 발굴하는 로컬매거진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