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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15 호 상명의 꽃, 학술정보관

  • 작성일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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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882
김상범

상명의 꽃, 학술정보관


  도서관은 대학교의 얼굴이다. 도서관의 관리 정도에 따라 그 학교의 교육적 수준을 단편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 학교 도서관인 학술정보관을 소개하며, 학술정보관 이용에 대해 올바르고 유용한 사용법을 제시해보려 한다.


▲서울캠퍼스 학술정보관 (사진 촬영: 김상범 기자)


학술정보관 교내 시설 소개

  서울캠퍼스의 학술정보관은 정문에 올라서고 곧바로 우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물 학생증이나 상명대학교 모바일학생증의 QR코드를 이용해 1층 입구를 지나면, 재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리딩라운지가 나온다. 리딩라운지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개인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리딩라운지 (사진 촬영: 윤정원 기자)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2층에는 디지털 정보실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리딩라운지의 일부 좌석과 함께 해당 PC석에서는 웨이브 OTT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층에 위치한 디지털 정보실 (사진 촬영: 윤정원 기자)


  3층과 5층에는 각각 제1자료실, 제2자료실이 있다. 학생증을 제시하고 책을 대여할 수 있으며, 소규모의 공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3층에 위치한 제1자료실 (사진 촬영: 윤정원 기자)

  4층은 학생들이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일반열람실이 있다. I, II로 나누어져 있으며, 1층과 4층에 구비되어 있는 좌석 배치시스템 키오스크나 학술정보관 앱을 통해 우선 자리 배정을 해야 한다. 또 학술정보관 4층에는 밀레니엄관과 연결되어 있는 통로가 있기도 하다. 이 통로는 에스컬레이터 또한 관통하고 있어, 다소 언덕 상부층에 있는 미래백년관이나 미술가정관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4층에 위치한 일반열람실 (사진 촬영: 윤정원 기자)

  팀프로젝트를 준비하거나 스터디를 진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룹스터디룸은 학술정보관의 각각 2층에 하나, 3층에 하나, 5층에 8개가 있다. 스터디룸 같은 경우 학술정보관 앱을 통해 사용 신청을 하면 된다. 


  마지막 옥상에는 정원 자하마루가 자리하고 있다. 간단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외부로 통한다.





▲ 천안캠퍼스 학술정보관 (사진 촬영: 이동주 기자)


  천안캠퍼스의 학술정보관은 캠퍼스 맵을 기준으로 대학본관 밑, 노천극장 왼쪽에 위치한다. 1층에는 일반열람실1, 프레젠테이션룸, 그룹스터디룸1, 2, 3, 프라임정보홀, 상명KB STAR SQUARE, 학생라운지가 있다. 일반열람실은 칸막이형 열람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일종의 독서실 개념이다. 위의 장소는 학술정보관 앱이나 키오스크로 열람실을 선택해 원하는 좌석을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다. 일반열람실의 이용시간은 평소에 9시부터 10시까지 개방하며 시험기간 중에는 24시간 개방하도록 되어 있다. 이외에도 3층에 일반열람실2가 하나 더 구비되어 있다. 프레젠테이션룸은 전자교탁과 빔프로젝트, 전자칠판이 마련된 곳으로 학생들이 원할 때 언제든 발표 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예약제로 학술정보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해당 날짜와 시간 예약을 하여 원하는 룸을 예약할 수 있다. 학기 중은 9시부터 8시까지이며 방학 중은 9시부터 5시까지 개방한다.


▲ 2층에 위치한 어⋅문학자료실 (사진 촬영: 이동주 기자)


  2층에는 어⋅문학자료실, 정보검색실, 인터넷휴게실이 있다. 급히 컴퓨터를 이용해야 할 일이 있거나 인쇄 또는 인터넷 사용을 위해 마련된 장소이다. 학기 중과 방학 중 이용 시간 내에 언제든지 필요할 시에 방문하여 문서작성, 자료 스캔 및 출력 등의 각종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학기 중 9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휴실한다. 어⋅문학자료실은 자료대출 반납, 분실 도서 변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으로 어학, 문학, 신간 베스트셀러 코너, 상명권장도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이는 학기 중 9시부터 8시까지이고 방학 중은 9시부터 5시 30분까지 개방한다.


  3층은 이공⋅사회자료실, 신문열람실, 일반열람실2, 멀티미디어실, 관장실이 있다. 먼저 이공⋅사회자료실은 자료 대출/반납, 자료이용안내, 분실도서 변상처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으로 2층의 어⋅문학자료실과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는 장소이다. 소장자료에는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등의 분야가 있다. 이곳의 이용시간은 학기 중 9시부터 8시까지이며 방학 중 9시부터 5시 30분까지 개방하고 있다. 다음으로 국내 일간신문 및 국외신문을 열람할 수 있으며, 그룹별 스터디도 할 수 있는 공간인 신문열람실이 있다. 이곳은 국내 신문뿐만이 아니라 뉴욕타임스 등의 국외신문 또한 열람 가능하며 하나의 큰 테이블에 여러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그룹 스터디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또한 이공⋅사회자료실과 동일하다. 다음은 일반열람실2이다. 이곳은 앞서 언급했듯이 독서실의 개념으로 시험 기간 중 24시간 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4층에는 예술⋅인문자료실, 만화자료실이 있다. 예술⋅인문자료실 또한 어⋅문학자료실과 이공⋅사회자료실과 같은 서비스의 일종으로 예술, 철학, 종교, 역사, 지리 분야의 자료를 열람하는 곳이다. 이용 시간은 학기 중 9시부터 8시까지 가능하며 5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폐가제이며 방학 중은 9시부터 5시반까지이다. 다음은 국내/외에서 출판된 다양한 만화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만화자료실이 있다. 이 또한 예술⋅인문자료실과 같은 이용 시간이 적용된다.


  5층은 정기간행물실, 상명자료실이 있다. 정기간행물실은 국내⋅외 교양 및 학술잡지와 대학간행물, 학회지를 열람하는 장소이고 상명자료실은 교내에서 발행되는 각종 자료 및 기증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곳이다. 정기간행물실은 학기 중 9시부터 5시 반까지, 그리고 방학 중 9시부터 5시 반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6층은 참고논문실, 기증자료실이 있다. 참고논문실에서는 참고도서, 우리 대학 석/박사학위 논문, 기증자료실에서는 개인 또는 단체가 기증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위의 두 장소는 9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앱 홈 화면.


학술정보관 핸드폰 앱 소개 & 온라인 웹 서비스

  모바일에서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찾아서 설치하면 된다. 여러 기능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그룹스터디룸 배정과 온라인 서적 대여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그룹스터디룸을 예약하려면 앱의 해당 항목을 클릭하여 스터디룸의 크기에 따른 최소 정원을 입력한 뒤 배정 신청을 하면 된다. 유의해야 할 점은 해당 시간에 스터디룸의 벽면에 붙어있는 QR코드를 학술정보관 앱을 통해 인식하여 출석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휴학생이나 졸업생은 스터디룸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 


  학교의 e-Book을 대출, 반납, 읽기 위해서는 학술정보관 앱과 상관없이 상명대학교 eBook 앱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 혹은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술정보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홈페이지 상단 바의 가장 왼쪽에 있는 자료검색도 학우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너이다. 자료 검색 항목 중 학술DB를 클릭하면 해당 목록에서는 Riss, Kiss 를 비롯한 학술지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 만일 이렇게 확인하는 과정이 귀찮다면, 홈페이지 중단에 있는 DB통합검색에 원하는 내용을 삽입해도 포괄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있는 e-contents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서적을 대여할 수 있는 e-book 시스템이 있으며, 각종 자격증과 면접을 대비할 수 있는 e-Learning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사설 인터넷 강의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학술정보관 행사 소개

  학술정보관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 실시한 대표적인 2가지 행사를 추천한다.


  첫번째는 온라인 독서퀴즈대회이다. 주어진 도서 요약본을 읽고 40개가량의 문제를 풀어 우수한 성적을 내면, 상식과 상금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두번째는 상명 북트레일러 공모전이다. 주제 도서 10가지 중 한 가지를 골라 북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는 행사다. 북트레일러란 책을 홍보하는 영상을 일컫는다.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최대 8팀까지 상금을 받아갈 수 있다. 


  이외에도 학술정보관은 노트북 대여, 사물함 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홈페이지(https://lib.sm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명을 빛낼 신입생과 재학생의 학술정보관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상범, 양시원 기자